이번 워드프레스 사용법 기초 연재작에서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운영 전반에 관한 글입니다. 프로그래머, 코더,서버관리 영역이 아닌 일반적인 사항이므로 어떠한 코드에대한 설명도 없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WordPress라는 CMS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블로그, 사이트, 쇼핑몰 운영을 위해 알고 시작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기본개념이나 흐름같은 것들을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전혀 모르고 시작할 때는 가입형 블로그인 네이버나, 티스토리 정도와는 비교가 안되게 복잡하게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체 흐름을 보고나면 다른 무엇을 해도 쉽게 이해가 갑니다.
제 블로그에서 워드프레스 시작하기(설치,세팅) 연재작을 따라 워드프레스를 설치했 건, 다른데서 보고했 건 상관 없습니다. 말그대로 기초 운영사항이니까요. 혹은 설치형이 아닌 가입형 워드프레스를 하시는 분일지라도 대부분의 정보는 유효합니다.
기초지식이니 비단 블로그 용도 뿐만 아니라 워드프레스 사이트, 홈페이지,포트폴리오 페이지, 커뮤니티등에도 적용됩니다. 기초개념, 사용법은 어디 안가니까요.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이미 시작하신 분들은 이번 연재작은 읽지 않아도 금방 익혔을 거라 생각될정도로 기초사항입니다. 단지 워드프레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정도로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번 연재작에서 다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좀 길어질 것같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작성하며 완성할 예정입니다. 아래 목록이나 순서는 중간에 바뀔 수도 있습니다.
- WordPress 테마 설치 및 삭제(관리)
- 유료 테마, 플러그인 스토어 소개
- WordPress 플러그인(Plug in) 관리 및 설치
- WordPress Widte (위젯) 관리 및 사용방법
- 블로그 기본정보 설정
- 워드프레스 글(Post)작성 절차와 전반적인 관리 방법
- 워드프레스 사용자 계정 전반
- 워드프레스 글과 페이지
본격적으로 설명하기에 앞서 몇 가지 썰을 풀고 가려합니다. 이런 저런 거에 대해 떠들어대는게 블로깅의 재미라서요. 심심한분은 아래글을 읽어보시고 아닌 분은 바로 연재작 다음 글로 가시면 됩니다.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매우 번잡스럽고 복잡한 관리방법을 하나씩 공부해가고 인내심있게 운영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컴퓨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는 누군가가 제게 블로그 플랫폼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저는 여지없이 네이버 블로그나 티스토리를 추천할 것입니다. 복잡한 것 없이 말그대로 글만 쓰면 되니까요.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해 본사람이나 과거에 시도 해 본 사람이라면 블로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대중성있는 글 또는 좋은 글, 그것도 아니면 자기만족의 일기쓰기를 꾸준히 쓰는 것이며, 가장 어려운 것 역시 꾸준한 글쓰기 그 자체라는 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꾸준히 해내지 못한다면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고 아무리 편한 네이버블로그여도 방문자는 고사하고 자기 자신조차 방문을 안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워드프레스의 복잡함 정도는 결국 별게 아니란 겁니다. 오히려 워드프레스는 알아갈 수록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익숙해질 수록 다른 건 못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하지 못하는 것도 할 수 있죠.
자신이 관심만 있다면 HTML,CSS, JS, PHP 같은걸 배워 그때 그때 자신의 블로그에 써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필자가 미리 경고하건데, 코딩을 익히는 것은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합니다. 우리 대부분은 따분해 보이는 코드에 흥미를 못 느끼니까요. 참고로 HTML과 CSS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아닙니다(근데도 어려워요!). 초보프로그래머에게 PHP가 추천되는 경우의 예 중 하나가 설치형 워드프레스 같은 걸 운영할 때입니다. 직접 써먹을 데가 있는 게 최고의 흥미를 유발하니까요.
잠시 또 코딩 얘기로 빠졌는데 다시 하던 얘기로 돌아와서, 설치형 블로그의 경우 웹사이트 구축이나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블로그에 글쓰는 모든 건 자신의 자산이 됩니다. 웹사이트 구축, 운영에 대한 겁을 상실하게된 여러분 미래에 만일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나 열고 싶다고 합시다. 워드프레스는 한국형 커뮤니티 사이트에 어울리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누보드로 갈아타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쌓아온 블로그 글을 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옮겨둔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제 블로그 도메인이 swiftcoding.org 인 이유가 그런 것중에 하나였습니다. 이 블로그를 코딩 커뮤니티로 바꿀 계획도 처음부터 있었던 거지요.(지금은 귀찮을 뿐).
그누보드와 워드프레스는 다른 것이라 재사용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DB는 같은 MySQL을 쓰고 자기가 그 소유권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데이터는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렵지만 할 수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DB 전문가에게 (많은)돈을 지불하고서라도 가능합니다. 블로그를 5년간 꾸준히 글을 썼다고 합시다. 쌓인글은 엄청 많겠죠. 네이버 블로그에 쌓았다면 그누보드로 글을 옮겨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글이 많을 수록 복사, 붙이기로는 한계가 있죠.
제가 당장 들 수 있는 다른 예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를 운영했고 성공했습니다. 네이버 중고나라가 대표적이죠. 네이버의 힘을등에 없고 엄청난 커뮤니티로 발전했죠. 하지만 충분히 덩치가 커졌을 때 그들은(지금의 그들이 아니겠지만) 독립사이트를 운영하고 싶어했습니다. 그 많은 커뮤니티 방문자의 반의 반만이라도 자신들만의 독립사이트로 그대로 옮길 수 있다면 더 큰 수익을 얻고 자기가 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독립사이트에선 생각하는 모든 수단을 통해서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꼭 돈이아니더라도 자신이 꿈꾸는 커뮤니티의 모습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 묶여있는 한 클리앙, 뽐뿌, 디씨인사이드, 오늘의 유머같은 그런 사이트가 될 순 없었죠. 그들이 데이터를 통채로 옮길 수 있었다면 기존 카페는 점차적으로 폐쇄해버리면 그만,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었을 겁니다.
그것이 데이터에대한 소유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도메인 소유권 역시도 그렇고요. 설치형 블로그를 한다는 건 온라인 자산을 그렇게 쌓여가는 것입니다. 차근차근 쌓다보면 더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직접 사례를 보여주고 싶지만 저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못보여드리는 군요(말 뿐인 녀석!).
그리고 플랫폼을 떠나서, 블로깅을 하면 한가지 변화를 겪게됩니다. 저처럼 말이 많아져요. 🙂 원래 말이 많으시다고요? 그럼 좀 진중해지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발전을 가져오게 됩니다. 글쓰기 능력라던가 관련정보 수집능력, 인터넷활용능력이라던가 말이죠.
저는 오래 전, 그러니까 네이버가 없었을 시절 만큼 오래 전부터 커뮤니티 족이었습니다.그 동안 활동하던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가 사라지고 접고, 온라인 여기저기에 많은 글을 썼죠. 돌아보면 한 줌 재처럼 쓸데가 없습니다. 남의 사이트 좋은일만 해줬죠. 하지만 지금 이렇게 자신의 블로그에 쓰는 글은 광고를 한번이라도 더 출력시켜주고 트래픽 1이라도 더 벌어다 줘가면서 검색엔진 인지도를 올려줍니다.
그렇게 커뮤니티에 뭔가 글을 쓰려는 시간보다 블로그에 어떤글을 쓸까 고민하는 시간이 늘어갑니다. 이 블로그는 블로깅과 개발에 초점을 맞춘 블로그라 글쓰는 게 한정되어있지만 제가 만일 소위말하는 잡탕 블로그를 운영했다면 일기같은 사사로운 신변잡기 글이라도 마음 것 썼을 겁니다. 그러니까 제가 하는 말이 뭐냐하면, 회사 출근해서 화장실에 앉아있으면서도 월급을 받는 것과 같은데, 자신의 감정을 발산해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쓰면 눈꼽만큼이라도 더 살림살이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커뮤니티도 물론 재미있죠. 남들과 소통도 잘되고. 재미도 인생의 낙이니까요. 하지만 블로그에 덧글이 안달린다고해도 설치형 블로그에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통계 플러그인에서 방문자들이 이런 글을 읽었구나. 오늘은 어떤글이 인기네 이런 소소한 재미들이 생깁니다. 광고를 달았다면 애드센스 오늘의 수익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블로그는 수익이 없어서 애드센스 재미없어요)
어떤 분은 자기 트위터, 페이스북에 쓰는 글도 워드프레스에 미니블로그 형태로 옮겨 놓더군요. 또 어떤분은 카톡 그룹 단체방에서 오간 이야기 중에 쓸모있었던 대화를 옮겨놓기도 하고요. 블로깅엔 그런 정신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남의 걸 베껴오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면 검색엔진이 알아채고 블로그 망해요.
제가 영어 글쓰기 공부용 영어블로그를 운영하는데요. 영어공부하는 김에 주제도 없이 아무거나라도 거기에 작성해두려고 합니다. 전 이미 애드센스계정이 있어서 그곳에 글이 하나뿐이었을 때부터 광고를 달 수 있었으니까 영어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도 돈을 버는 셈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공부하면서 돈을 번다니 매력적이지 않나요? 근데 사실 그 블로그로는 돈 못 벌어요. 글을 하도 안써서요. ( 영어 공부 안하는 게으른 사람… ) 처음에 말했듯 꾸준히 글쓰기가 제일 어려울 뿐, 워드프레스가 아무리 복잡하다 번잡하다해도 시간을 들이면 도구는 결국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이걸 내가 왜 여태 읽고 있지?’라고 생각이 들면 다음글로 가시면 되고요. 저 한테 설득당하셨다면 다음 글로 가서 더욱 열심히 워드프레스 기초 공부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ㅎㅎ 자세한 설명 감사하면서 잘 읽고 있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하
스위프트님 시간되실 때 워드프레스 이전에 관련된 글도 부탁드립니다. 아마 저를 비롯한 여러 초보들이 이전하고 싶은데 그 방법을 몰라 그냥 있는경우가 많거든요. 저는 스위프트님이 적은 아마존 라이트세일을 보고 옮기긴 했지만 그전 블로그를 이전하는건 어찌해야할지 몰라 그냥 두고 아마존에서 새로 시작하려고 하거든요.
하지만 이전방법에 관한 글도 적어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워프 백업과 이전에 관해 자세히 나와있는글이 없는것 같아요 ㅠ
안녕하세요. yobi님. 라이트세일 리전을 변경하는 일 말인가요?
아, 아니요.
저같은 경우에는 가비아를 사용하고 있다가 아마존에 대한 글을 보고 아마존에서 새로 시작하고 있지만 이전하는 방법은 몰라서 그전 블로그는 그대로 둔 상태에요. 아마 곧 지우고 아마존에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것 같습니다. 근데 저와 같은 상황의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이전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있는분들요.
그리고 하나의 서버에 두개의 블로그를 설치하는 것도 적어주셨는데 저도 주제를 달리해서 2개의 블로그를 만들어볼 생각이거든요. 물론 나중에 커지면 새로 인스턴스를 만들어서 옮길 생각이지만 여전히 이전하는 방법은 몰라요. 다만 일단 만들고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
아마 스위프트님 글을 못봤으면 아마존에서 서버 세팅하는걸 못했을것 같은데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할 수 있었어요.
원래 올인원 마이그레이션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옮기려고 했는데 다른데서 본것과는 달리 제가해보니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은 그전 블로그를 반포기 상태로 두고 있어요.
암튼 이런 상황이고, 많은 초보분들도 이전하는 방법을 몰라 비싸더라도 그냥 있는 선택을 할 것 같아서 댓글을 남겨봤습니다.
그렇군요. 카페24에서의 이전은 정리할 수 있을텐데 가비아는 어떨지 모르겠군요. CLI 를 통한 SSH접속과 DB 덤핑파일 생성을 위한 DB 접속방법을 쓸 수 있어야할 겁니다.
혹시 간단하게 절차만이라도 설명부탁드려도 될까요? 자세한건 찾아보며해보려구요. 가비아 웹호스팅 하고 있었습니다. ssl때문에 비용을 또 지불하느니 아마존에서 하는게 비용이나 여러면에서 좋아서 옮기는거거든요..
간단히 설명하기는 어려울 것같군요. 데이터이전은 두 가지이고, 설정파일을 수정해야겠죠.
-구 서버 DB를 백업해서 새로운 서버로 업로드후 새로운서버의 DB에 덤핑
-구 서버의 워드프레스 루트폴더를 통채로 백업해서 새로운 서버의 워드프레스폴더가 들어갈 자리에 넣기
-각종 설정 맞추기
우선 새로운 서버에 웹서버 동작을 위한 설치를 마쳐야겠는데, 가비아에 설치된게 비트나미 스택은 아닐 것같으니 라이트세일에 있는 워드프레스 설치방법(아래링크)으로는 무리가 있을 것같습니다.
https://swiftcoding.org/series/wp-startup
그러면 정석으로 우분투에 php, mysql, 아파치를 설치해놓아야겠습니다. 아니면 아래 링크대의 nginx 를 사용하는 LEMP 스택에 설치할 수도 있는데 워드프레스 설치는 하지 않고, .
https://swiftcoding.org/wordpress-on-lemp
그리고 예전 서버에서는 DB 백업파일을 만들고, 워드프레스 루트폴더를 압축해서 백업한 뒤 둘다 다운로드를 받습니다.
(파일이 너무 크다면
서버에서 서버
로 전송하는게 좋은데 이경우는scp -i
명령어를 사용하게되는데 라이트세일 접속용 pem파일을 구서버에 올려야합니다. )워드프레스 폴더 백업본은 라이트세일 서버의 웹서버 루트폴더에 압축을 풉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HTTPS 설정도 하지 않고 도메인 연결도 하지 않은채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새로운 서버가 제대로 동작하기전에는 구서버에 연결된 DNS설정은 바꾸지 않는게 좋겠죠. 그를 위해 가장 좋은건 테스트 도메인으로 해보거나 서브도메인을 만들어 해보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스위프트님 글보고 nginx에 워프 설치하는것 까지는 해본상태에요. 새인스턴스 만들어서 한번 이전 시도 해보겠습니다. 시간되실때 이전에 관한 글도 꼭 부탁드립니다!!
워드프레스 가입형으로 블로그 운영중인데 소소한 팁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일반인도 이해가 쏙쏙 되게 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용기를 얻고 다음장으로 넘어갈 참입니다^^
어서오세요 ^^
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좋은 글에 힘입어 저도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시작해 보려 합니다.
늘 시작이 어렵죠 ㅎㅎ 힘내세요 ^^
안녕하세요 스위프트님
저도 블로그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해서 네이버,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고민하다가 워드프레스로 시작해보려구요
역시나 방을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제일 중요하겠네요
아 근데 이놈에 잘해보자 조금이라도 더 형식을 갖춰보자 하는 생각이 제일 걸림돌이네요;;
일단 쓰면되는데…
좋은 글 잘 봤습니다 ㅎㅎ
다른글도 재미있을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작성해주신 워드프레스 초기 세팅 게시글 오늘 온 종일 보면서 어느정도 세팅이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대형 포털에 갑질(?)때문에 관심 갖고 워드프레스로 옮겨보자 마음억었는데. 글 하나하나가 자산이라는 말에 많은 공감하고 가네요!
초보분들을 위해서 아주 세세한 부분에 대한 설명까지 남겨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ㅅㄷㄴㅅ
가입형과 설치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저도…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 글 보고 설득당해서 워드프레스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고난이 예상되지만 열심히 해보고 싶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