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라이트세일 요금의 모든 것과 비용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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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를 유지하면서 유지관리비의 산정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Lightsail의 요금은 기본적으로 인스턴스 유지비용만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용하는 요소들에 따라 다른 비용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라이트세일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무료로 이용가능한 여러 서비스들의 혜택들도 알아보고 초과시 어떤 비용이 들어갈지 알아보려고 해요.

이번글을 통해 월별 데이터전송 (트래픽) 용량 한계치, 라이트세일의 스냅샷 저장용량 비용, 고정 IP,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서비스, 로드밸런서등의 요소들을 낱낱히 살펴보면서 AWS Lightsail의 과금요소들을 미리알고 효과적으로 비용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라이트세일 요금관리 시리즈 연재작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인스턴스 요금 부과 방법과 허용트래픽, 트래픽 초과시 과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정IP와 DNS존 혜택 뿐만 아니라 비용 청구서 월 예상요금, 사용 보고서 보기, 예산 설정 방법과 초과시 알림등입니다.

Amazon의 비지니스 모델에서 라이트세일 이란?

아마존 라이트세일 서비스는 월 $3.5라는 작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가상서버(VPS) 서비스로만 이해하기 쉽지만 로드밸런서를 구성해 작은 서버도 순간적으로 몰리는 트래픽에 대응할 수 있으며 RDS, S3등 다른 AWS (아마존 웹 서비스)의 요소들과 연결을 통한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최근 개편한 새로운 요금 플랜에는 더 강력한 컴퓨팅 사양이 추가되기도 하면서 더이상 얕보기 힘든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즉, Lightsail이라는 서비스는 라이트하게(작고 가볍게) 서버를 써야할 사용자에게 적은 돈만 받아서라도 차후 더 큰서버가 필요할 때 이미 익숙한 환경에 의존하도록 하는 입문용 서비스(엔트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겠고 그 가벼운 시작과 함께 편리함을 통한 입소문을 고객 확장을 쉽게 해주는 역할이기도 하겠습니다.

저 역시도 싸고 자유롭게 시작했다가 이렇게 블로그에 깊이 있는 글을 여럿 쓰게 되었으니 말 다했죠.  이런다고 아마존한테 돈받는 것도 아닌데…여담으로 제가 서버구성을 위해 한참 삽질하던 시기와 라이트세일 출시 시기가 맞아떨어진 이유일 뿐입니다.

라이트세일 서비스 제한 사항 및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라이트세일에서 인스턴스를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 계정당 최대 20개의 인스턴스 유지
  • 5개의 고정 IP 
  • 총 3개의 DNS 존 
  • 총합 20TB의 블록스토리지(디스크) 연결
  • 5개의 로드 밸런서
  • 최대 20개 인증서

위사항보다 더 많은 서버자원을 써야할 경우 아마존 고객 센터에 요청해야 한다고 하는데 DNS와 로드밸런서 한도 증가는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라이트세일 서버 인스턴스 유지, 트래픽 초과 비용은 어떻게 계산될까요?

2018년 8월 새로운 요금표 및 플랜
2018년 8월 새로운 요금표 및 플랜

라이트세일에서 VPC 인스턴스를 사용할때 염두에 둬야할 가장 큰 두 가지는 요금은 인스턴스 유지비용과 한달 허용 트래픽 초과시 요금입니다.

인스턴스 유지비용은?

 인스턴스는 사용 시간당 과금하는 온디맨드(on-demand)형 서비스인데요. 가장 작은 사양의 인스턴스를 예를 들어 $3.5는 한달이 아니라 정확히는 시간당 미국달러 $0.005 정도의 금액을 한달이라는 기간으로 나타내는 겁니다.

서버 인스턴스를 만들어 유지한 시간 기준으로 하며 서버가 존재하는 동안 요금이 산정됩니다. 과금계산을 멈추려면 단순히 서버 인스턴스를 중지하는게 아니라 삭제해야합니다. 서버를 생성하고 15일동안 놔뒀다가 삭제한다면 360시간만큼인 $1.8가 과금됩니다. 이렇게 서버 컴퓨터가 돌아가는 상태(Running)와 멈추어있는 상태(Stopped, 중지) 그리고 삭제(Delete)를 구분해야하는 것이죠.

라이트 세일 최저 사양의 가상서버 컴퓨터에대해 첫 사용 한달은 무료로 써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AWS 신규 계정 고객 뿐만 아니라 기존에 계정을 가지고 다른 서비스를 사용해오던 사람들에게도 해당됩니다. Lightsail 인스턴스를 처음 만들었을 때 $3.5 가격의 가장낮은 컴퓨터 사양 인스턴스를 선택했다면 무료기간인 첫 한달은 신경 안써도 됩니다. 여러인스턴스를 한번에 생성한경우 각각의 인스턴스가 사용한 시간의 총합을 계산한다고 합니다.

라이트세일 512MB 인스턴스 첫 달 무료는 사실 1개월이 아니다?

비지니스 용어에서 1개월은 여러가지 개념을 사용합니다. 가장 낮은 사양의 인스턴스를 만들면 첫 달은 무료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사실 750 시간(31일)을 표시한것이고 위에 말했듯 모든 인스턴스를 삭제하고 만들고 하면서 유지한 총합 시간을 의미하는데 인스턴스 10개를 만들어 유지한다면 3일이면 끝나는 거겠죠.

그렇다면 단 하나의 인스턴스를 보름 유지하고 삭제했다가 다다음달에나 되어서 다시 만들면 여전히 300여 시간이 남은 걸까요? 그 또한 아닙니다. 첫달 무료라는건 계정에서 라이트세일을 사용하기로 등록한 시점의 역월을 말한다고 하더군요. 역월이란 해당 달(9월, 10월…)을 얘기하는데 그렇다면 해석상 등록한 시점이 9월이라면 10월 부터는 무료혜택이 끝난다는 이야기이겟죠. 여기 31일에 라이트세일 시작하신 분 없죠?! 

라이트세일 인스턴스 데이터 전송량(트래픽) 산정과 월별 제한치 초과시 과금은?

잠시뒤 다시 얘기할 무료 트래픽과 유료트래픽 구분이 따로 있지만, 단순하게 말해서 예를 들어 $3.5 플랜의 인스턴스의 경우 한달간 1 TB (테라 바이트)의 데이터 전송까지는 추가 과금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달동안 트래픽 허용치를 넘어서면 서울 리전은 초과분 1 GB(기가바이트) 당  $0.13 미국달러 요금을 내야합니다. 제공치 1TB를 쓰고도 1TB를 더 초과해버리면 약 10만원은 더내야하니 이럴거면 재빨리 2TB 짜리 상위 플랜으로 변경하는게 좋겠죠. $5 와 $97 은 큰차이니까요.

리전(Region)별 월 데이터 전송량 초과시 1GB당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한국 서울과 인도 뭄바이: $0.13
  • 일본 도쿄: $0.14
  • 미국, 캐나다 및 유럽: $0.09
  • 싱가폴: $0.12
  • 호주 시드니: $0.17

 

트래픽 구분에 따른 무료, 유료 전송량엔 무엇이 있을까요?

무료 트래픽과 유료트래픽 구분 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다음과 같은 구분을 먼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 서버기준 데이터 전송 방향에 따른 분류
    • In-bound: 서버로 들어오는 트래픽. 예시: 서버에 파일을 업로드, 다른인스턴스나 리소스로부터 수신
    • Out-bound: 서버에서 나가는 트래픽. 예시: 웹페이지 방문, 파일다운로드, 다른 인스턴스나 리소스로 전송
  • 네트워크 구성 기준 데이터 전송 분류
    • 인터넷으로 전송. 예시: 웹사이트 방문시 웹페이지 보여지기, 자신의 컴퓨터에서 (S)FTP로 업로드 다운로드 받을 때
    • 내부망 트래픽. 예시: 인트라넷, VPC Peering
  • IP 구분에 따른 전송
    • Public IP (퍼블릭 IP): 예 – HTTP 웹페이지 전송, FTP(S) 연결을 통한 다운로드 및 파일 편집
    • Private IP (프라이빗 IP): 인스턴스간 또는 AWS 리소스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쓰입니다

가장 쉽게 말해서, 플랜의 데이터 전송 허용량 다다르기 전에는 들어오거나 나가는 경우 둘 다 데이터 전송 허용량에 계산되고 초과 시에는 서버에서 인터넷과 외부 AWS 리소스로 나가는 데이터 전송량에 대해서만 초과 비용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Lightsail 인스턴스로 들어오는 데이터 전송(in)은 무료로 측정되므로 서버에 데이터를 아무리 많이 업로드해도 해당 분에 대해서는 초과 과금하지 않지만, 허용치 한계에 다다를 때까진 이 트래픽이 한달 허용치를 갉아 먹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한달 트래픽 1TB 짜리 서버를 사용할 때, 방문자나 내 자신이 웹사이트를 보는데 100GB,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900GB를 썼다면 이것은 최대 허용치에 다다른 것입니다. 이 때부터 추가로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900GB, 웹사이트를 보는데 100GB를 썼다면 파일을 업로드하는데 사용한 서버로 들어온 데이터 900GB에 대해선 무료로 산정되고 웹사이트를 보는데 사용한 인터넷으로 나가는 데이터 100GB에대해 데이터 초과치를 부과합니다.

결론적으로, 한달 동안 웹사이트 보는데 200GB, 파일 업로드하는데 1.800TB를 쓰게 된 것이지만(총 2TB), 100GB 에 대해서만 추가과금하는 것이죠. 결국 허용량 이전까지는 업로드 용량도 관리되어야 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한 것처럼 인스턴스의 퍼블릭 IP 주소를 사용할때는 Lightsail 인스턴스에서 인터넷으로 또는 AWS 리소스로 전송되는 데이터 송신에 대한 요금만 청구되지만 프라이빗 IP는 또 다른데요. 프라이빗 IP 주소를 사용할 때는 인스턴스로 들어오고 나가는 데이터 전송량 모두 허용량을 초과하더라도 추가 과금되지 않는 무료 트래픽입니다.

하지만 프라이빗IP를 사용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경우는 한정되어있습니다. 예시: Lightsail 인스턴스 끼리나 다른 AWS 리소스로의 데이터 전송. 이를 위해서는 VPC Peering(VPC 피어링 – 가상 개인 클라우드)을 구성해야합니다.

데이터 전송 허용량은 매달 리셋되는데요. 인스턴스를 하나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삭제하고 새로운 인스턴스를 만들면   이전 인스턴스에서 사용했던 데이터 전송량이 새로운 인스턴스로 승계되므로 인스턴스 삭제, 재생성을 통해 중간에 무료 허용량을 리셋하려는 꼼수는 통하지 않습니다.

고정 IP 유료 요금은 얼마이고 유동 IP와 차이는 무엇일까요?

 사용하는 인스턴스 유무와 상관없이 사용자 계정내 그리고 리전내에 유지되는 고정 아이피(Static IP)도 제공하는데요. 라이트세일에서 계정당 최대 5개의 고정 아이피까지는 무료이지만 어디까지나 실제 인스턴스에 붙여놨을 때만 무료입니다.

  • 고정IP를 인스턴스 및 리소스에 연결한 동안 무료이며 최대 5개 
  • 연결하지 않은 고정 IP는 시간당 $ 0.005 부과. 한달 약 $3.75 (750시간)

고정IP에 요금을 부과하는 이유는 사용하지도 않을 IP를 선점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겁니다. IP 라는 숫자 조합은 경우의 수가 한정된 자원이니까요. 

아마존 라이트세일 서비스에서 인스턴스의 Public IP(동적, 유동 아이피)는 서버가 만들어지고 켜질 때 예약되어 해당 인스턴스가 사용하게 되지만 인스턴스 서버가 꺼지면 그 IP는 재사용되기 위해 가용 IP(사용가능한 IP)로 전환되고 다른 컴퓨터가 이를 차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재부팅 때마다 매번 바뀌지는 않지만 장기간 서버가 꺼져있으면 언젠가는 IP가 필요한 다른 컴퓨터가 있을 때 뺏길 수 있습니다.

인스턴스를 중지하면 현재 상태에서 전원이 꺼지며 인스턴스의 퍼블릭 IP가 해제되므로, 중지한 후에도 인스턴스의 IP를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는 고정 IP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이트세일 FAQ 중에서

그리고 저 또한 고정IP를 사용하는걸 추천합니다. 서버를 유지하다보면 같은 리전에서 새로운 인스턴스를 만들어 이동할 때가 있게되는데 스냅샷 백업 본으로 되돌릴때나 업그레이드할 때 고정IP를 쓰고 있었다면 DNS 설정을 새로 할필요없이 고정IP만 떼다 다시 붙이면 편하니까요. 고정 IP 만들어 도메인 연결 시키기 글을 참고해보세요.

고정IP는 리전내에서만 귀속되므로 인스턴스를 다른 리전으로 이동(예시: 도쿄 서버에서 서울 서버로 이전)하면 고정IP 또한 새로 받아야합니다. 참고로 2018년 9월 현재로선 인스턴스를 다른 리전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럴땐 새로 생성해서 데이터도 수동으로 옮겨야합니다.

라이트세일 인스턴스 스냅샷 비용은 얼마죠?

서버를 운영하면서 백업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라이트세일은 인스턴스의 내용을 OS 레벨까지 사진 찍듯이 서버이미지로 그대로 복사해서 저장하는 백업수단을 제공하는데 이것은 Snapshot(스냅샷)이라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스냅샷으로 인스턴스를 백업하고 통 채로 복원,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에 대해 글을 썼었죠.

그런데 스냅샷은 저장 용량만큼에 대해 과금되며 이 요금은 라이트세일 인스턴스 요금과는 무관합니다. 한달 허용치도 없고 무조건 모든 스냅샷 용량의 총합을 계산하며 첫 달 무료혜택도 없습니다. 현재 스냅샷의 비용은 사용 용량 1GB당 한달 $0.05 미국 달러(한국돈 56원)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얘기 했었지만 이 용량은 인스턴스 사양이 차지하는 하드디스크($3.5 짜리는 20GB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아니라서버에 실제 차지한 데이터(OS 포함)의 용량으로 계산됩니다. 적어도 제가 여러 스냅샷을 저장하면서 알아낸 건 그렇습니다.

FAQ에 따르면 같은 인스턴스의 스냅샷을 연속으로 여러 개 생성하면 인스턴스 중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만 요금이 부과하는 최적화를 한다고 하네요. 변경된 부분이 2GB뿐이라면 두 번째 인스턴스 스냅샷 요금은 한 달에 $0.1 달러에 불과하다는 거죠.

LEMP 스택 기준 약1.6GB 정도의 용량이 차지하는 것같은데 대충 2G 라고 치고 $3.5 짜리 서버에서 10번 스냅샷을 만들어 유지 한다면 20GB 가 되어 한달 요금이 약 1달러 일 겁니다. 물론 달랑 LEMP 스택만 구성해서 10번이나 스냅샷을 쓸일은 없겠죠. 한동한 운영한 워드프레스 블로그라면 이미지 용량도 있으니 그보다는 더 되겠죠.

자신의 서버에 이미지와 DB 데이터까지 20GB를 채웠다면 스냅샷 하나당 한달 $1이 든다고 생각하면 계산이 쉽겠죠. 

참고로 이 블로그가 존재하는 서버(두개의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만들어진지 2년되어가는데 주기적으로 찍고 오래된 스냅샷은 지우면서 2~4개 정도 스냅샷을 유지해왔는데 20~25GB 정도에 대해 청구되더군요.

아마존 라이트세일 DNS 존도 초과 과금이 있나요?

AWS 서비스 종류 중에 도메인 구매 및 등록과 DNS설정 가능한 Route 53(라우트 53)이라는 서비스가 있지만 라이트세일은 그와 별개로 DNS Zone을 만들 수 있고 3개의 DNS 존을 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Lightsail 의 DNS에서는 무제한으로 레코드(A,CNAME 레코드 등)를 만들 수 있으니 서브도메인(하위 도메인)을 많이 만들 수도 있습니다.

라이트세일 DNS 존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이 또한 허용량이 있습니다. 모든 DNS 매달 총합 300만 쿼리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그 후 100만 쿼리당 $0.4 요금이 부과되어 결제에 포함됩니다. 다음달 되면 또 초기화되죠.

도메인 이름을 IP로 바꿔주는게 DNS의 일이고 그렇게 누군가 도메인에대한 IP주소가 무엇인지 묻는 걸 쿼리(query)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가지 더 알아야할 건, 도메인->IP 주소 연결정보를 일정 시간동안 각 지역의 다른 DNS 컴퓨터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컴퓨터 웹브라우저(방문기록)도 저장(캐싱)하므로 매번 웹페이지를 열때마다 쿼리가 일어나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방문자 누군가 사이트에 최초 접속했을 때 한 번의 쿼리가 일어나고 방문자가 사용하는 웹브라우저의 방문기록을 삭제하지 않는다면 짧은 시간에 같은 사이트의 여러 페이지를 100번 열어봐도  쿼리는 늘어나지 않을겁니다. (방문기록을 삭제하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롭게 요청하긴 합니다.) 다시말해서 300만 쿼리가 300만 페이지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또, 방문자 100명이 자신들의 컴퓨터 네트워크 설정 DNS 주소를 똑같이, 예를 들어 구글 DNS 주소로 설정하고 방문한다면 누군가 먼저 최초 접속 했을 때 구글 DNS는 라이트세일 DNS로 쿼리를 한번 요청한 뒤 그 매칭 정보를 자체적으로 저장하고 있을테니 짧은 시간내 다시 다른 99명이 요청을 해도 이번엔 아마존 DNS를 거치지 않고 구글 DNS가 처리할 것이고 그로인해 추가로 쿼리를 발생시키진 않을 겁니다. 그래서 또다시, 300만 쿼리가 방문자 300만명을 의미하지도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왠만큼 큰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이상 아마존 DNS로 인해 추가 과금되는 일은 없을겁니다. 페이지뷰나 방문자 수로 따진다해도 한달 300만이란 숫자는 작은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일어나는 숫자도 아닐뿐더러 그 즘 되면 초과치 100만 쿼리당 $0.4 내는건 별 일도 아니겠죠. 현재 제 기준으로 한달 300만 페이지뷰가 되면 1년에 1600만원 벌게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라이트세일을 못 쓸 상황일 것 같습니다.

고대디나 가비아같은 다른 도메인 등록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DNS 서버를 옮길 수 있는데요. 라이트세일 DNS존은 설정이 광장히 심플한만큼 TTL 같은 상세 설정은 없습니다. DNS 관리시 레코드 입력필드가 일반적이지 않는 건 좀 불만스러운 부분입니다.

라이트세일 블록 스토리지 가격?

서버 디스크용량이 부족한 고화질 이미지를 저장하거나 고용량 비디오 파일을 저장하는 경우는 별도의 SSD 디스크인 블록스토리지를 사용하는게 좋을텐데 필요한 디스크 용량을 숫자로 적어넣어서 생성할 수 있습니다.

블록 스토리지의 비용은 월별 1 GB당 $0.1 달러입니다. 128GB는 $12.8, 1TB는  $100 달러군요.

 가격적인 측면에서 볼 때 블록스토리지를 연결시킬지, 아니면 컴퓨팅파워와 트래픽 제한까지 늘어나는 인스턴스 업그레이드를 할지 고민하는 구간이 있을 것도 같군요.

그러나, 디스크이미지를 하나 더 추가한다는 건 서버에서 추가설정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우리 컴퓨터를 예를 들어서 USB 외장하드를 연결한다고 컴퓨터 자체의 저장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듯, 서버도 마찬가지입니다.

 미디어파일을 새로 추가된 스토리지 디스크에 저장하기위해서는 이것을 찾아 저장위치 설정을 해야할테고, 이는 또다시 여러분이 CLI를 통한 삽질을 할 수 있음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러니 리눅스에서 외장디스크를 마운트하고 그곳으로 데이터 저장소를 잡는 방법을 알지 못하거나 서버관리에 관심이 있어 공부하려는게 아니라면  전문가에게 맞기거나 그냥 인스턴스 업그레이드해서 시스템용량을 늘려쓰는 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이게 서버관리자 입장에서는 그리 어려운건 아니고 단순히 아느냐 모르냐의 차이입니다. (앞서 수 년간 쌓은 경험이 그 단순한 차이를 만들기도 하죠.)

참고로 블록스토리지 또한 스냅샷으로 백업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스냅샷 저장용량 비용이 발생합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 로드 밸런서 사용요금은 어떻게 되나요?

AWS Lightsail 로드 밸런서(load balancer) 요금은 하나당 한달 고정 $18 입니다.

데이터 전송 요금의 경우 방문자 -> 로드밸런서 -> 인스턴스 이런순으로 연결되는데 로드밸런서로 들어오고 그곳에서 나가는 데이터 전송량에대해서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2중 부과는 안된다는 얘기죠. 중간에 껴있는 로드밸런서는 전송용량 계산에서 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달 고정 요금이라 계산이 쉽긴하지만 로드밸런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두 개이상의 인스턴스와 VPC Peering을 필요로 하는 복잡한 구성이고 인스턴스 상태와 트래픽에 따라 자동으로 그때 그때 복제되고 삭제되며 늘었다 줄었다하는 인스턴스 숫자로 인해 전체 비용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겠죠.

라이트세일 SSL 인증서 비용

로드 밸런서를 사용하는 경우 인증서가 무료인데요. 라이트세일 자체에서 제공하는 SSL 인증서는 로드밸런서를 이용한 시스템을 구성하게되면 HTTPS 설정을 위해 사용될 뿐, 인스턴스 단독사용시 인증서와는 무관하며 로드 밸런서와 연결되는 인스턴스 자체에는 인증서를 발급받지 않는다는 군요.

참고로 인스턴스 단독 사용시의 SSL 인증서 발급방법은 아래 링크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AWS 비용관리 보고서 및 알림 연계 서비스

아마존은 단순히 사용량과 청구서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각종 서비스의 사용량 모니터링, 비용관리, 알림 서비스등을 제공하는데요. 그런 모니터링이나 비용관리 서비스가 완전한 무료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는 AWS S3와, 알림서비스는 AWS SNS와도 연결시킬 수 있고 그러한 것들은 사용량에 따라 유료가 될 수 있기때문이죠. 무료티어가 제공되는 서비스도 있고 나혼자 볼 보고서, 알림에 얼마나 사용하겠느냐마는 뭐 하여튼 유료플랜이 있는 다른 서비스를 연결하는 건 아무래도 꺼림칙하단 말이죠.

그리고 한달 또는 분기등 사용금액이나 데이터저장용량, 트래픽 사용량에대해 미리 알려주도록 설정 할 수 있는 예산 작성은 처음 2개는 무료고 그 다음 부터는 하루당 $0.002씩 과금됩니다.

이것에 대해선 이번 시리즈 연재작을 이어가면서 좀 더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WS 고객지원 센터 요금

고객지원에대한 별도 비용은 외국서비스를 사용할 때 매우 일반적인 사항입니다. 기술지원 고객서비스까지 한데 묶어 서비스를 판매하는 국내 비지니스 모델 정서와는 안맞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계정과 청구서에 관한 문의, 그리고 서비스 제한치를 늘리는 것에대한 문의는 Basic 플랜으로 기본가입되어있고 무료입니다. 하지만 영어 또는 일본어로만 지원됩니다

기술적 문제에대한 문의가 필요할 때 사용할 테크니컬 서포트는 정기적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AWS Support 플랜에 가입되어있어야하는데 아래와 같은 플랜이 있어요.

  • Developer Support (개발자 서포트 플랜)
  • Business Support (비지니스 사업자 서포트 플랜))
  • Enterprise Support (엔터프라이즈 서포트)

이는 최소 월 $29 이상, AWS 사용료의 3% 이상을 내야하는 요금플랜이 있다고하니 이쯤에서 그만 알아보도록 합시다.

AWS 크레딧(Credit)

크레딧은 AWS 서비스 사용료를 지불하기위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현금 쿠폰입니다. 저도 받아본적은 없지만 크레딧 리딤번호? 코드?를 통해서 AWS 계정에 입력하면 크레딧이 충전되고 이 금액이 결제에 쓰이게 된다고 하네요. 이제는 라이트세일도 크레딧으로 결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선결제 방식으로 별도로 크레딧을 구입할 수는 없는 것같습니다. 초과요금에대한 고객센터 문의시 환불로받는다거나 교육 크레딧을 받거나 아마존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자에게 이벤트 형식으로 주는 수단 같아요.

AWS Educate: 학생 및 교육자 할인 크레딧

라이트세일과는 별개로 AWS에는 한국포함 전세계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교육자를 대상(14세 이상)으로한 교육할인 명목으로 크레딧 리딤을 제공해주는데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는 학생 특성상, 별도 AWS Educate 계정을 만들어 크레딧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AWS Educate 계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AWS서비스에는 Lightsail이 포함되지 않으므로 이를 위해서는 AWS 일반계정을 AWS Educate로 연동해주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대상자가 아니라서 이에대한 상세내용은 알아보기 어렵군요. 

참고로 Github를 사용하는 개발자 중 GitHub Student Developer Pack에 가입되어있다면 그곳을 통해서도 AWS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해요.

다음단계

 이번 글을 통해서 단순히 서버 하나를 운용하는걸 넘어 라이트세일은 제법 규모있는 서비스 니즈를 충족 시킬만한 서비스라는 것도 알 수 있었고 그런 것들을 운용함에 따라 어떤 요금을 예측해야 할 지 알아봤습니다.

시리즈 연재작에서는 AWS 비용 관리에 관련된 다른 서비스들과의 연계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청구서 상세내역에 관해 알아보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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