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벌써 8월, 반이 훌쩍 지나버렸군요. 이 블로그를 작년에 개설했는데 지난해 8월 4일 첫 글 이후 어느새 글이 적지않게 쌓였습니다. 이제 스위프트코딩 블로그 1주년이 되었네요.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WordPress 설치, 서버세팅, 도메인등등에 많은 글을 써냈어요. 그냥 심플하게 설치 연재글 하나정도 하고 코딩쪽을 많이 쓰려했는데 어느덧 서버세팅이 이 블로그의 정체성이 되어버린 것같은 느낌입니다.
아마존 라이트세일을 애용하니 아마존 광고블로그인가? 라는 느낌도 지울수 없게되었네요 ㅎ_ㅎ 하지만 전 라이트세일을 좋아해서 쓰게된 순수한 아마존 lightsail사용자일 뿐입니다. 맘에 안들면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_-+ 하여간 그 덕에 자신의 서버운영을 이제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신것같습니다.
이번글을 기회로 Lightsail 서울리전 출시소식에 제 블로그를 링크해주신 AWS Korea의 에반젤리스트 윤석찬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외 제가 가끔 유입로그를 따라 개인블로그에 가보는데요. 제 글을 링크해주며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글들을 읽으면 내심 뿌듯했습니다.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발행 예정 블로그글
사실 개인적인 일때문에 중간에 연속으로 몇개월을 안쓰기도 했는데요. 이 블로그에 다루고 싶은건 많습니다. 어떤 글들이 올라올까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 예정사항을 공지해둡니다. 제가 블로그글 올리는 속도를 보면 2018년 남은 반년은 아래와 같은걸로 채워나갈 것같군요.
- LEMP 스택에 워드프레스 설치
- 워드프레스 블로그 서버 옮기기(라이트세일 서울리전으로…)
- 워드프레스 콘텐츠 파일 및 플러그인 이전
- DB 데이터 이전: 파일 익스포팅 & 임포팅
- 워드프레스 기초 사용방법 연재 재게
그리고 소소하게 사는이야기라든지 코딩과 관련된 것들, 취미들을 올릴생각입니다. 글이 더 많이 다양하게 쌓이면 사이트 리뉴얼도 해야겠네요.
워드프레스 블로그 첫 1년 수익 (Adsense)
제가 첫글을 쓰면서 한달 5달러가 드는 아마존 라이트세일을 추천하면서도 블로그글을 꾸준히 쓰면 애드센스로 그 정도 서버비는 충당할 수 있을 거라고 얘기했었는데요. 이 얘기를 했을 당시에 괜한 말이 아니라 이미 다른 블로그로 워드프레스에 애드센스를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했던 말입니다.
그럼 이제막 1년이된 이 블로그의 애드센스 수익은 정말 서버비를 충당했을까요? 아래 그림은 딱 이 블로그에서만의 애드센스 누적수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 1년간 약 $96을 달성했군요. 애드센스는 누적 $100이 되어야 출금할 수 있기때문에 그 누적치를 달성전까지는 계속 서버비때문에 마이너스가 되긴합니다만 곧 출금이 가능했겠죠(저는 이외에 다른 사이트도 있어서 이미 함께출금했어요)
라이트세일을 한달 $5 짜리를 사용해왔다면 스냅샷백업 사용용량까지 $6 이라쳐도 $72정도가 서버비로 나갔을 겁니다. 그럼 제가 했던말이 어느정도 맞게되는거죠? 이것은 작은서버라도 한달 트래픽을 1테라나 주는 라이트세일이었기에 가능한 수지타산인거죠.
업데이트: 지금은 라이트세일의 기존 $5달러짜리 성능의 인스턴스 사용요금이 $3.5로 낮아져 더 싸졌습니다. 참고링크: Lightsail 요금인하
말이 1년이지 제가 이 블로그를 열심히 한것도 아니고 취미수준으로 운영했습니다. 총 글 수도 1년간 45개 밖에 안썼네요. 더 열심히 쓰거나 서버운영이 아닌 다른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글의 블로그였다면 방문자도 더 많았을 거라고 믿어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진작에 $100을 넘겼겠죠.
블로그글은 계속 쌓여갈거기 때문에 다음 1년간 같은 양의 글만 작성한다고해도 내년 수익은 더 나아질 겁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꾸준히 글을 작성하는 것뿐이죠.
이걸 토대로 블로그 트래픽 정도는 라이트세일 서버운영비를 걱정할게 아니다라고 다시한번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게되었네요. 한가지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블로그는 하나의 서버에 추가설치한 두번째 워드프레스라서 이 블로그 운영비는 사실 공짜나 마찬가지였다는 겁니다. 서버비는 같은 서버의 다른 블로그가 대부분 벌어놔서 라이트세일을 이렇게 5년은 더 써도 됩니다.
이렇게 문제없이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건 제 블로그에 올라오는 애드센스 광고도 관심있게 봐주시는 방문자분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결론: 부자는 될 수 없지만 취미로 운영하기엔 문제없음.
스위프트코딩 블로그 방문자 수 외 현항
많은 방문자수를 원한다면 역시나 국내는 네이버 블로그가 답인 것같습니다. 그래도 워드프레스를 선택한 우리들은 다른 소소한 재미가 있지요. 통계플러그인에 나타난는 통계를 보는 재미랄까….?
- 발행글과 댓글: 1년간 45개의 글에 72개의 댓글은 매우 활발했던 관심과 소통이었다고 자뻑 중입니다
- 검색엔진 유입: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은 총 3만 3천 중에서 구글 검색: 2만 5천, 네이버검색: 4천 5백 정도였어요.
- OS(운영체제): 방문자의 사용 OS는 MS Windows 가 63% 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macOS가 26%로 뒤따르네요. 사용하시는 웹브라우저는 크롬웹브라우저가 68.8%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역시 서버운영, 개발자들은 개발자도구 때문에라도 크롬을 많이 쓰나 봅니다. 저도 윈도우 컴퓨터를 자주 켜봐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맥과 사파리를 주로 쓰거든요.
- 페이지뷰: 한달에 2500~ 3천명 정도 방문하시는 군요. 페이지뷰는 한달 5500 ~ 6500 정도로, 누적 6만이 넘어섰어요.
- 평균페이지뷰: 평균 방문당 페이지뷰는 1.57로 2페이지도 안보고 가셨어요. 역시 자기한테 필요한것만 딱 찾아보고 가시는분들이 많았나 봅니다. 저는 그래도 연재작으로 글을 연속해서 쓰는게 좋습니다. 뭔가 체계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다루기에 좋달까요?
자신의 블로그 페이지뷰를 늘리고 싶다면 읽을거리 즉, 뉴스나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좋을 것같아요.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걸 해야 꾸준히 블로그를 할 수 있고 데이터 자산도 쌓게 됩니다.
나중에 사이트를 리뉴얼하게 되면 유의미한 통계를 표시해주는게 좋을 것같습니다. 누군가 제 블로그에 워드프레스나 서버관리 책광고 배너라도 하나 걸고 싶어지게…?
참고
- 수익 기록은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별 통계를 인용하였습니다.
- 블로그 통계는 slimstat 플러그인에 기록된 정보를 인용하였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 또한 java개발자로 우연찮게 알게 된 워드프레스에 흥미가 생겨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워프와 함께하는 php도 맥력적입니다 ㅎㄹ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ㅎㅎ
저도 스위프트님 덕분에 쉽게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아직 광고는 안붙여봤는데 이제 붙여보려고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로 꾸준히 적는게 중요하단 말이 기억에 남는군요. 전 로봇 관련으로 꾸준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는 첫째로 자신을 위한 기록이죠 해피 블로깅!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혹시 연락가능할까요?
개인적인 메시지는 아래링크에서 작성해주시면 제게 메일이 옵니다.
https://swiftcoding.org/contact-swift
1년에 100달러 가까이면 나쁘진 않네요~!
저도 최근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열심히 해보려구요^^
얼마전 네이버블로그 하다가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오게된 사람입니다. 좋은 글 보고 갑니다. ㅎㅎ
네이버나 다음이 아닌데 이정도로 댓글이 달리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처음와서 질문할 것이 많은데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지금 제가 호스팅업체를 통하지 않고
제 synology nas에 워드프레스를 설치해서 쓰고 있는데요.
모델은 ds213j로 하드웨어는 cpu 1.2ghz, 램은 500메가, 그리고 하드는 ssd256기가 입니다. 이렇게 운영하면 쾌적한 환경(2초 이내에 접속) 동접자수가 얼마나 될수 있을까요?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여기서 올려진 영상과 사진은 제 nas로 저장되는건가용?
현재는 아니지만 저는 장기적으로 하루 접속 1만명이 목적인데, 경제적으로 차라리 호스팅 업체에 맡기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더 성능이 높은 synology를 사서 하는 것이 나을까요?
감사합니다. ㅎㅎ 주제때문인지 모르지만 글 수보다 댓글 수가 5배는 많네요; 사람들마다, 시기마다 서버환경이 달라지다보니 제가 쓴글과 안맞는 부분들도 있기도하고 하다보니 문의 댓글이 많습니다.
나스에 워드프레스 설치는 나스가 가정 소비전력이 적긴하지만 전기세만 따져봐도 웹호스팅이 오히려 더 쌉니다.(웹호스팅 한달 500원짜리부터 있습니다)
라이트세일 $5달러짜리가 VPS가 나스 전기세보다 정말 조금 가격이 더나가는 정도예요. 그와중에 일반컴으로 서버꾸미는 사람도 있는데 그경우 오히려 VPS 유지비가 더 싸죠.
나스는 IP문제도 해결해야하고 애써 나스에 블로그 운영하기엔 비추천입니다.
이미 나스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나쁘지 않을 선택이긴 합니다만 동접속자수를 논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닌 것같습니다. NAS나 라이트세일 최저사양 $3.5짜리나 하루 1000명 정도면 피크타임에 서버가 굉장히 느려질 겁니다.
1만명이 목적이라면 어찌되었든 결국 호스팅이나 VPS로 옮기게 될거예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지금 라이트 세일 3.5불 짜리로 워드프레스를 운영 중에 있는데요.
꼭 오후가 되면 사이트가 열리지 않을 정도로 서버가 느려져서 난감합니다.
인스턴스 플랜을 어느 정도까지 올려야 할까요?
제 여건에서는 차후 최대 40불까지 가능한데, 40불 정도면 하루 5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을까요?
좋은글입니다
# 감사합니다